'눈속임 주유기' 제작·판매업자 다수 적발
등록일 :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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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된 정량보다 적게 주유되도록 주유기 프로그램을 조작해 이득을 챙긴 제조·판매업자와 주유소 대표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주유량 조작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통한 혐의로 개발비를 지원한 채모씨를 구속하고, 전기회로 전문가 신모씨와 주유소 대표 이모씨, 김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표시된 양보다 적게 주유되도록 조작된 프로그램을 주유기 메인보드에 이식하고, 이를 판매업자를 통해 수도권 주유소에 공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난 7개월간 약 2억2천1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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