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화재, 전기합선이 원인"
등록일 :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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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발생한 국립현대미술관 신총공사현장 화재 원인이 전기합선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이 오늘 발화당시 목격자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난 13일, 현대미술관 신축공사장 지하 3층.
공사를 위해 가설한 전등 주변 전선에서 갑자기 불길이 번지기 시작합니다.
불길은 단열재인 우레탄 폼에 옮겨 붙었고 불과 1~2분 만에 대형 화재로 번져나갔습니다.
화재 원인을 수사중인 경찰은 목격자의 동영상과 현장 감식을 종합해 최초 발화지점이 지하 3층이며 원인이 전기합선 때문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수사 초기 유족들이 화재 원인으로 지목했던 우레탄폼 작업구역에서의 용접작업은 발화시간과 2시간 이상 시차가 있어 이번 화재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발화지점인 지하 3층과 지하 2층 등 전체에 우레탄폼이 시공돼 화재 확산이 빨랐고 이로 인해 29명이나 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기합선의 원인을 밝히는 한편 공사관계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입증할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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