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을 평가하는 시민단체 주관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올 여름 가뭄과 폭우 등 자연재해 예방에 4대강 사업이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강석민 기자입니다.
104년 만의 가뭄에 18년 만의 폭염.
올 여름 지구촌 이상기온은, 우리나라에도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선진화시민행동 주관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평가 세미나가 열려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건설환경공학의 석학인 미국 위스콘신대 박재광 교수가 기조발표를 했습니다.
박 교수는 올 여름 가뭄과 폭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건 4대강 사업이 완공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주변 습지에 대한 보강 공사까지 마무리된다면 이상기온에 따른 자연재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4대강 수질에 대해 발표한 국립환경과학원 박석순 원장은,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과 금강 등 4대강 모두에서 수질 개선 효과가 있었다며, 최근 녹조 현상의 경우 이상기온에 따른 폭염이 원인이지 4대강 사업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세미나를 주최한 선진화시민행동 측은, 당초 4대강 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찬반 양측을 모두 초청했지만, 반대 측 전문가들이 일정이 안 맞는다는 등의 이유로 참석을 고사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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