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요즘 디자인 전공 학생들에게 디자인 분야 전문멘토링을 해주는 프로젝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류정민 캠퍼스 기자입니다.
서울 신촌에 있는 홍대 가톨릭 청년 회관 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60 여명의 학생들이 이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디자인 관련 새로운 축제인 DDD프로젝트는 5만명 전국 디자인 학도들을 위한 신개념 디자인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김나영 디자인과장 / LG생활과학
"(DDD프로젝트란) 디자인에 목숨 건 멘토들이 디자인에 목을 맨 멘티들에게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런 내용(의 행사)입니다. 디자인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그런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은 게 목표구요."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네이버의 UX디자인과 영상 디자인, 일룸의 가구디자인, 코다스의 제품디자인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네 명의 연사들이 차례로 들려주는 디자인 특강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멘토들과 멘티들이 자유롭게 둘러앉아 활발하게 질문하고 답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자신이 직접 만든 포트폴리오를 들고 와서 일대일로 첨삭을 받기도 합니다.
함지은 / 홍익대 회화과 4학년
"디자인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전공분야가 아니라 정보가 부족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현업에 계신 분들 만나게 되어 좋은 기회인 것 같고, 앞으로 취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처음 선을 보인 DDD프로젝트는 강연과 멘토링을 결합한 행사로 디자인 학도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DDD프로젝트는 세 달에 한번씩 시즌제로 계속 될 예정입니다.
취업난 속에 이같은 전문분야 멘토링 프로젝트는 해당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류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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