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오는 2030년까지 시행될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전력을 증강하는 게 핵심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먼저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사정거리 300킬로미터에서 500킬로미터인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순항미사일보다 효율적인 타격이 가능합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대비해 이런 탄도미사일을 유도탄 사령부에 증강 배치하는 내용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중,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도 개발해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임성호 소장/합참 전력발전부장
"점증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장사정포 등 비대칭 위협을 적지역에서 무력화하기 위한 능력을 확충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전투부대도 창설됩니다.
북한의 특수전 부대 침투에 대비해 육군에 2020년까지 산악여단이 창설되고, 해군에는 2015년까지 잠수함사령부가 창설됩니다.
또, 해병대는 여단급 제주부대를 창설해 제주도의 통합방위작전을 맡길 예정입니다.
공군도 2백명 규모의 위성감시통제대를 만들어 한반도 주변 정찰과 감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신인균 대표/자주국방네트워크
"북한의 도발 징후를 좀 더 일찍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고요, 그동안 전적으로 미군에게 의존하고 있던 감시 정찰 체계를 상당부분 우리 스스로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국방부는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북한의 대남 사이버위협에 대비해 사이버사령부 인력을 지금보다 배 이상 많은 1천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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