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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보다 빠른 SNS "피해 줄였다"
등록일 :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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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의 피해를 줄이는데는 트위터나 카카오톡같은 SNS가 큰 힘이 됐다고 합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덮친 시각 길거리와 도로는 한적한 모습이었지만 온라인은 그 어느때보다 분주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SNS를 이용해 태풍의 위치와 강도, 효과적인 대비방법까지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신선진 / 서울시 능동

"트위터나 카톡으로 창문에 신문지랑 테이프 붙이라고 많이 했었고 바람이 많이 강하니까 조심하라고 그런 얘기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태풍 피해를 겪은 시민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생생한 피해 현장을 빠르게 전달했습니다.

다음 아고라 등 포털 게시판을 통해 태풍 이동경로와 진행 과정 등을 적은 구체적인 글과 함께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 피해를 줄이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SNS도 한 몫 했습니다.

시민들은 카카오톡같은 모바일 SNS에서 태풍 현황과 대비 방법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이같은 SNS 덕분에 피해 복구 작업도 빠르게 이뤄졌고, 출퇴근길 교통 혼잡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도 태풍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유은지 / 서울시 삼성동

"카톡에서 친구가 인천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깨졌다고 하는 것을 보고 과외같은 것도 취소해서 집에서 가만히, 조심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물건 사재기를 해야한다', '제주에선 조랑말이 날아다닌다'는 식의 부풀려진 정보나 소식들이 떠돌아 불안감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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