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망언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는데요.
일본의 주장이 얼마나 허구인지 여실히 증명해 주는 일본의 1800년대 교과서가 공개됐습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1887년에 출판된 일본 지리 교과서입니다.
분명 독도가 지도상에 그려져 있지만 일본 땅이 아닌 한국 땅으로 표시가 돼 있습니다.
회색 빗금으로 표시된 일본 영토는 오히려 독도에서 157km 떨어진 오키섬까지만 포함돼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이 일본이 독도를 '역사적인 고유영토'라고 주장하는 허구성을 밝힐 수 있는 교과서 5점과 지리부도 2점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6월 독립기념관이 일본 현지에서 자료를 수집하던 중 도쿄의 한 서점에서 발견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자료들은 일본 초등학교 국정교과서를 비롯해 정부의 검정과 허가를 거친 것들로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주장의 허구를 입증할 명백한 자료를 일본 땅에서 최초로 찾아낸 겁니다.
또 공개된 자료 중 1905년에 출판한 국정교과서 지도에 독도가 그려져 있지 않아 독도에 대한 영토의식이 없음을 확인한 셈입니다.
올해 102주년 경술국치일을 맞아 독립기념관은 일본지도층의 반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동안의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잡는 논문을 발간할 계획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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