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덴빈'이 전남 완도를 지나 북상하면서 중부 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의 위치와 앞으로의 진로를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네, 기상청에 나와 있습니다.
Q> 태풍 덴빈, 현재 어디까지 왔습니까?
A> 네, 14호 태풍 덴빈은 오전 10시45분 쯤 전남 완도 부근 해안에 상륙한 뒤, 1시에 전남 순천 부근을 지나 시속 40㎞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초속 27m, 강풍반경 180㎞로 강도는 중급이고 크기는 소형 태풍입니다.
덴빈의 영향으로 호남 지방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고, 대전과 충남 등 중부지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북도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덴빈은 우리나라를 관통한 뒤 내일 아침 속초 근처를 통해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특보를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했는데요, 남해전해상과 서해 남부전해상, 호남해안과 전남, 전북에는 태풍 경보가, 서해 중부전해상과 충청과 경기도, 강원중남부, 경북과 대구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서해안, 강원도 영서남부와 강원도 영동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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