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일감을 주고 돈을 버는 대기업들의 내부거래가 갈수록 늘어나, 2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수 일가의 지분이 높은 회사일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SK 최태원 회장 일가가 지분 4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SK C&C에게, 4년 동안 1조원이 넘는 부당지원을 해 온 SK 7개 계열사.
3년 전 현금자동입출금기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39억원을 계열사 롯데기공에 부당지원해왔던 롯데 피에스넷.
날이 갈수록 대기업들의 내부거래가 심해지고, 금액도 불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가 46개 대기업의 내부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작년 말을 기준으로
186조3천억원, 전체 매출액의 13.2%를 차지해, 한 해 전보다 1.2% 포인트가 늘었습니다.
특히 총수가 있는 대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은, 총수가 없는 대기업보다 2.5% 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똑같이 회사 지분을 50% 이상 가지고 있어도, 총수일가 가운데 2세의 내부거래비중이 특히 높았습니다.
내부거래의 비중이 높은 기업은 STX, SK, 현대자동차 순이었고, 금액이 많은 기업은 삼성, SK, 현대자동차로 모두 30조원대였습니다.
대기업의 내부거래는 대부분 경쟁 없는 수의계약으로 이뤄졌고, 시스템통합이나 물류, 광고 부문에서 두드려졌습니다.
문제는 이런 계약방식이 폐쇄적 내부시장을 형성해, 비계열사들의 참여를 제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공정위는 내부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되면 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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