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7일부터 러시아와 그린란드, 노르웨이, 카자흐스탄 등 4개국 순방에 나섭니다.
에이펙 참석 등 7박8일 동안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첫 방문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먼저 다음달 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성장을 위한 통합, 번영을 위한 혁신'이 주제인 이번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역내 경제통합과 성장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주도로 추진중인 FTA 역량 강화 사업의 성과를 설명하고,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APEC 회원국의 공동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어 9일부터는 덴마크 왕국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방문합니다.
녹색성장, 자원개발, 북극항로 협력 등이 주요 논의 과제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일룰리사트 기후변화 현장을 시찰할 예정인데, 여기에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와 클라이스트 그린란드 자치정부 총리가 동행합니다.
그린란드 방문을 마친 이 대통령은 노르웨이를 공식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스톨텐베르크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 관계 증진, 신재생에너지와 자원개발 협력, 북극협력, 녹색성장에 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또 오슬로 대학에서 '평화와 번영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연설도 예정돼 있습니다.
청와대는 그린란드와 노르웨이 순방은 취임 이래 계속 추구해온 '더 큰 대한민국'을 향한 행보의 마무리 성격으로, 지난 8.15 경축사에서 밝힌 코리안 루트 개척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또 양국 수교 이래 최대 규모의 경제협력사업인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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