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분쟁이 심화되면서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아주 높은데요.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 독도 생물 표본을 한자리서 볼 수 있는 독도의 자연전(展)이 열리고 있어 화제입니다.
보도에 김용국 캠퍼스 기자입니다.
독도의 자연전이 열리고 있는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1층 전시실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도의 다양한 식물과 조류, 해양 무척추동물, 곤충, 지형 등을 소재로 한 70여 점의 생태 사진과 독도의 암석과 지형 곤충표본, 식물표본 등 10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연한 자주 빛깔의 꽃과 풍성한 녹색 잎을 자랑하는 해국.
이 꽃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변과 제주도, 독도에서 자라나는 여려해살이 풀입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중 기념사진 장소로 유명해진 한국령이라 새겨진 암벽.
이 암벽은 이곳에 전시된 조면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민들의 독도와 독도의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독도수호 정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박재홍 소장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
"우리 경북대학교 울릉도 독도 연구소가 독도 천연보호구역 모니터링을 계속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06년부터 2012년까지의 독도의 천연 보호구역에 있는 자연에 관계되는 대부분의 내용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는 독도의 생물표본을 한자리서 살펴보는 기회를 주는 한편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독도의 생태를 배우는 좋은 현장 체험학습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재성 / 대구 방촌초 5학년
"여기에 와서 독도에 사는 많은 생물들을 알게 되었고 제가 모르는 생물들도 많이 알게 되어서 좋습니다."
독도의 자연전은 오는 10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우리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잘 알고 이해하는 것은 영토 수호의지를 알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용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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