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속출…사상 5명·이재민 66명
등록일 :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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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정명화 기자 !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날이 어두워지면서 제 14호 태풍 덴빈도 세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데요.
그러나 덴빈이 휩쓸고 간 지역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 대불산업단지 내에서는 대형철문이 넘어지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고 충남 천안에서는 집에서 배수작업을 하던 중 통나무를 제거하려다 1명이 숨졌습니다.
부산에서는 강풍에 날아가던 패널에 맞아 2명이 다치면서 27명의 사상자를 낸 태풍 볼라벤에 이어 또 인명피해가 난 겁니다.
태풍의 경로가 북동쪽으로 변경되면서 제주와 전남과 남해서부 해상의 태풍특보는 해제됐지만 후폭풍이 더 큽니다.
전남과 목포, 무안과 진도, 신안 등에선 40여 가구 6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건물과 정전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대전 충남지역에서는 건물 10여채가 침수됐고 전기 공급이 끊겨 3만 1천여 가구가 한때 정전됐고 현재 복구중입니다.
부산항에서는 신항의 선박 입출항이 중단됐고 김포에서도 제주, 광주, 여수 등 남부지방을 잇는 항공기도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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