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덴빈' 5명 사상…이재민 119명
등록일 : 2012.08.31
미니플레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5명의 사상자와 11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전국 곳곳에 남기고 간 상처도 만만치 않은데요.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을 노은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덴빈은 어제 하룻 동안 제주도와 전라도, 충청도 지역에 최고 200mm가 넘는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수도권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지만 팔당댐의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9시까지 잠수교의 보행자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이번 태풍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사망자 2명을 포함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주택 75동과 농경지 4천 3백여 헥타르가 물에 잠겼고, 이재민 78세대 119명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하루 뱃길과 바닷길도 모두 마비됐습니다.
제주와 목포, 인천 등 11개 지역 항로 여객선과 항공편편도 대거 결항됐습니다.
현재는 덴빈이 소멸하며 태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태풍이 남겨놓은 비 구름 때문에 강원 영동 지방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데다 강한 바람이 나무 뿌리를 흔들면서 산사태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이슈 (224회) 클립영상
- 태풍 '덴빈' 소멸…동해안은 낮까지 비 0:25
- 14호 태풍 '덴빈' 5명 사상…이재민 119명 1:15
- 사과·배 낙과 수매…가공식품 활용 지원 2:11
- 잠자던 초등생 이불째 납치 성폭행 0:45
- IAEA "북한, 경수로 건설 상당한 진척" 0:40
- 이 대통령 "방산에서도 새 원천기술 가져야" 0:38
- 한-엘살바도르 수교 50주년…정상 축하서한 교환 0:39
- 이 대통령, 다음달 7일부터 4개국 순방 2:08
- 제소 거부 '구술서 전달'…日 "단독 제소" 2:34
- 헌재 위안부 판결 1년…일본, '책임 회피' 2:43
- 일본, 반성없이 위안부 '망언' 계속 2:02
- 독일, 반성과 배상으로 신뢰 회복 2:38
- 반기문, "중동 긴장 안돼"…이란·이스라엘에 일침 2:09
- 명화를 새롭게 재구성 [캠퍼스 리포트] 2:16
- 독도의 자연전 [캠퍼스 리포트] 1:54
- 실시간 인터넷 검색어 1:03
- 배재대학교 [대학개혁에 앞장선다] 21:30
- 아직도 끝나지 않은 치욕, 8월 29일을 기억하라! - 경술국치일 상기 행사 [정책 , 현장을 가다]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