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연이은 강습으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정부는 특히 큰 피해를 입은 전남의 5개 지역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우선 선포해, 복구에 따른 지방비 부담을 줄여 주기로 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연이은 태풍이 몰고 온 강풍과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5개군을,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태풍 피해가 극심한 전남 해남군과 장흥군, 강진군, 영광군, 신안군 등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 위한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은 사흘에서 닷새 후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전망입니다.
전남 해남군은 피해액이 341억원, 장흥군은 255억원, 강진군은 132억원, 영광군은 112억원으로 집계돼,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피해액인 60억원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전남 신안군은 피해액이 100억원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피해액 45억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피해액은 자치단체의 재정력 지수에 따라 정해집니다.
정부는 피해액이 선포기준을 넘는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시·군·구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총 복구비용 중 지방비로 부담하는 금액의 50~80%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해당 시·군·구는 복구사업 추진에 따른 지방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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