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어린이용 키미테·우루사도 처방전 받아야
등록일 : 2012.09.02
미니플레이

정부가 국내 시판 중인 의약품 전반에 대한 재분류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약국에 가면 그냥 살 수 있었던 어린이용 키미테와 함량이 큰 우루사 등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구입이 가능해집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년 3월부터 어린이용 키미테와 함량이 큰 우루사, 항생제 성분의 여드름 치료제 등은 반드시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사전 피임약은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지만 사후 피임약은 지금처럼 처방전이 있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 분류 변경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어린이용 키미테는 착란과 환각의 부작용이, 고함량 우루사정은 간 기능 개선이 아닌 간경화증에 주로 사용된다는 점 때문에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재분류됐습니다.

또 항상제 연고는 세균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습니다.

논란이 돼 온 피임약은 사후 피임약에만 처방전이 필요한 지금의 제도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단, 사후 피임약은 심야와 휴일에 한해 야간 진료 의료기관과 응급실에서 사후 피임약의 당일분 조제를 허용하고, 보건소에서도 의사 진료 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재분류 결과는 유통 중인 의약품을 바꾸고 대국민 홍보를 거쳐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