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인프라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에, 우리 정부와 기업이 민·관 합동 사절단을 파견합니다.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물 산업의 해외 진출을 주도한다는 전략입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손에 손에 빈 양동이를 들고 길게 늘어선 줄.
새로 지어진 간이 상수도에서 마실 물을 받으러 나온 주민들입니다.
식수원의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는 가나 제피시 마을에, 올해 4월 우리 정부와 기업은 하루 100톤 규모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간이 상수도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현지주민 4천명의 고질적인 물 걱정이 해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정부가 기업들과 손잡고 해외 환경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대우건설과 시노펙스, 에코마이스터 등 6개 기업과 함께 민·관 합동 물 시장 개척단을 만들어, 가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향했습니다.
사절단은 가나와 남아공에서 양국간 환경 관련 협력사업 발굴과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아프리카의 가장 큰 환경시장인 남아공에선 한-남아공 그린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보다 지속적인 협력 기회를 타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앞으로도 물 산업의 해외 진출에 더욱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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