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과 피해 농가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등록일 : 2012.09.03
미니플레이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특히 과수 농가의 피해가 컸는데요.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쓰러진 사과 나무 사이로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새파란 사과들.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잇따른 태풍으로 엄청난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에 고마운 일손이 찾아왔습니다.
농촌진흥청 소속 직원 30여 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현장 일손 돕기에 나선 겁니다.
바구니 가득 사과를 주워 담아 과수원 앞마당까지 거뜬히 옮겨 냅니다.
여러 명이 손을 보태니 즙과 주스용으로 쓰일 낙과를 선별하는 작업도 금방 속도가 붙습니다.
농진청은 일손 돕기 운동과 함께 다양한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애써 키운 과실을 내다 버려야 하는 농민들의 쓴 마음과 고된 몸을 달래 줄 온정의 손길은 복구가 완전히 이뤄질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