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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프로포즈 계단 아시나요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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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는 잘 아시다시피 위치추적장치를 말하는데요.

그러나 강원도 강촌역에서는 이 GPS를 강촌 프로포즈 스테어즈 즉, 강촌 프로포즈 계단이라고 부릅니다.

사랑을 확인하고픈 연인들을 위해 이 계단을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보도에 김영롱 캠퍼스 기자입니다.

사랑의 증표를 건네는 남자.

이 날을 위해 남자는 큰 용기를 냈습니다.

사랑의 갈림길에 선 그녀가 계단을 오릅니다.

상대방 프로포즈를 허락하면 YES의 계단으로 거부하면 NO의 계단으로 가도록 돼 있습니다.

한 계단 한 계단 오를 때마다 남녀는 만감이 교차합니다.

한참을 올라가야 하는 계단이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더 없이 짧게 느껴집니다.

하늘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계단.

커다란 하트모양 그림과 바닥에 적혀있는 사랑의 글귀들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강산나래 / 서울시 노원구

"프로포즈 계단에서 프로포즈를 받아서 너무 설?어요."

이곳은 젊음의 메카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에 마련된 프로포즈 계단입니다.

사랑이 진행중인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김재교 이장 / 춘천시 남산면 방곡1리

"그 계단을 만든 계기는 오시는 분들이 계단이 118계단인데 올라가기가 너무 힘들어서(이용을 안합니다.) 이벤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커플에 성공한 연인들이 함께 울리는 사랑의 종.

러브종이 울리면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다는 뜻입니다.

사랑의 계단의 끝에는 작고 아담한 정원이 보입니다.

열쇠를 걸어놓는 love lock 터널은 수많은 젊은이들이 찾아와 사랑을 확인하는 곳입니다.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노부부와 손을 꼭 잡은 채 산책을 하는 젊은 연인.

나이불문, 이유불문, 많은 연인들이 이곳을 찾아 사랑을 속삭입니다.

큐피트의 힘을 빌리기보다 자신의 힘을 빌어 사랑을 고백하는 용기가 필요할 때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영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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