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는 우리나라 명소하면 어디가 떠오르십니까?
부산의 해운대, 서울의 명동에 이어 이젠 파주가 한류붐을 타고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미용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파주 뷰티타운을 찾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임지수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수십명의 외국인들이 한 데 모여 얼굴 마사지를 받고 있는 이 곳, 30분간 600여 명의 최다 인원 동시 마사지로 세계 기네스 기록까지 보유한 이곳은 파주 뷰티타운 ‘스킨 애니버셔립’니다.
4500평 규모의 파주 뷰티타운은 미용 서비스 상품들을 비롯해 식사, 전시, 까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제공되는 복합 미용문화 체험관입니다.
파주 뷰티 타운은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명성에 걸맞게 하루 8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12월 개장 이후 10만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곳을 다녀갔습니다.
박은희 홍보팀장 / 파주뷰티타운
"해외에서 성공적인 홍보 방안으로서는 공공기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추천명소로서 인식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 사업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고요."
파주 뷰티타운의 자랑거리인 원스톱 스킨케어는 첨단 IT기기를 이용한 피부 측정 테스트로부터 시작합니다.
개개인의 피부 타입과 상태를 검사해 마사지 코스를 안내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이 곳의 얼굴 마사지실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입니다.
10개의 피부 관리실에서 국가자격증을 가진 피부관리사들이 일대일로 마사지를 제공합니다.
스킨케어를 마친 뒤엔 한국 화장품으로 한류스타들처럼 메이컵을 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일본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된 메이컵룸부터 개개인이 직접 화장을 해볼 수 있는 셀프 메이컵 화장대까지 다양합니다.
넌 사이홍/ 홍콩 관광객
"K-POP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좋아합니다. 관광지와 화장품 쇼핑을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피부 미용이 끝난 후엔 음악이 흐르는 발 마사지실에서 피로를 풉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관광객들이 한류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류 스타들의 모습과 사인이 걸려 있는 스타포토존과 한류 스타들을 테디 베어로 패러디한 한류 갤러리도 갖췄습니다.
출판도시 파주가 한류붐을 타고 미용과 패션까지 아우르는 종합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임지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