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 한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주는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장소로 변했습니다.
최근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뮤지엄 나잇 페스티벌’ 행사에선데요.
이성민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경기도 박물관.
평소라면 박물관 안에 있어야 할 관객들이 모두 밖에 나와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뮤지엄 나잇 페스티벌 관람객들입니다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백남준 아트센터, 경기도 박물관 그리고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박관우 / ‘뮤지엄 나잇 페스티벌’ 기획단장
“박물관과 예술이 함께하는 재밌는 페스티벌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마리오네트 인형극 <인형극 배우>가 펼쳐지는 예술마당입니다.
인형 조종자의 섬세한 움직임은 줄 인형 마리오네드의 손가락 하나하나까지 조종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는 나인간단데의 가곡이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든 동안 아이들은 잠시 낮잠을 즐깁니다.
공연이 지루한 아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렸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색갈의 물감을 이용해 하얀 도화지 위에 자신의 꿈을 표현합니다
인형 콘테스트 코너에 참가한 아이들은 자신만의 예쁜 인형을 만들기 위해 분주합니다
이번 행사기간에 모두 24개팀이 35차례에 걸쳐 마당극장, 거리극, 체험교육 등을 선보였습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됐습니다.
이자경 / 서울시 종로구
“자주 접할 수 있는 행사가 이렇게 한군데 다 모여서 여러 가지 행사가 있어서요, 굉장히 즐겁게 보고 갑니다.”
해가 지고 박물관에 밤이 찾아오자 특설무대에서 시를 노래로 만든'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 의 노래소리가 퍼집니다.
공연이 한창 무르익자 안도현 시인이 나와 직접 자신의 시를 낭독합니다.
여름밤을 아름다운 예술의 향기로 가득채운뮤지엄 나잇 페스티발 관람객들에게는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습니다.
캠퍼스리포트 이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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