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르 가운데 '독립영화'란 분야가 있는 것 아시죠?
일반인에게는 아직 좀 낯설게 느껴지는 분야인데요.
22편의 독립영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독립영화 단편영화제’가 최근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캠퍼스 기자입니다.
대구단편영화제 개막에 앞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대구스타일의 공연이 무대를 후끈 달굽니다.
이어 개막된 영화제에서 이현지 감독의 '남양주는 흐른다'가 개막작품으로 상연됐습니다.
탐 / 미국 관람객
“우리는 장소가 마음에 들어요. 지역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곳이라서요. 그리고 공원은 영화 보기에 적절한 거 같아요.”
이번 영화제에서는 김진만 감독의 ‘오목어’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단편 영화 애플시네마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용삼 감독의 '졸업과제'입니다.
졸업을 앞둔 한 남자의 불안한 심리를 영상적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13번째 교신'이라는 슬로건을 건 이번 영화제에는 모두 630여 편이 출품돼 본선에는 22편의 작품이 올랐습니다.
손영득 집행위원장 / 대구단편영화제
"지역의 감독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국내에 있는 감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의 영화팬들에게 이번 영화제는 한 편에 5,000원으로 로운 흐름의 독립영화를 한자리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올해로 13번째인 대구 단편영화제는 블록버스터를 비롯한 상업영화들의 활개로 외면 받았던 독립영화를 다시 불지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감독들의 자유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구단편영화제는 지역 영상제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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