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의 마지막 가늠자가 될 9월 모의 평가가 어제 전국 고등학교와 학원에서 일제히 치러졌는데요, 수리 영역이 특히 어려웠단 평가입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오는 11월 8일 시행되는 2013년도 수능을 60여일 앞두고 치러진 9월 모의 평가에는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을 유지한다는 교육 당국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작년 수능과 6월 모의 평가에서 만점자 비율이 0.3% 안팎이었던 언어 영역은 쉬워진 반면, 6월에 만점자 비율 1%를 훌쩍 넘겼던 수리 영역은 작년 수능보다도 어려웠단 평가입니다.
조금 쉬웠던 언어 영역에선 수험생에게 익숙한 지문이 여럿 나왔고, EBS 수능 교재 연계율도 높았습니다.
반면에 수리 영역은 '가'형과 '나'형 모두 지난 6월 모의 평가와 작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습니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어려운 신유형 문제가 등장했고, 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성도 체감하기 어려웠습니다.
작년 수능에서 만점자 비율이 2.67%일 정도로 쉬웠던 외국어 영역은 조금 난이도가 높아진 6월 모의 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문항만 EBS 연계율이 낮았습니다.
이번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는 오는 25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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