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여수엑스포장 대부분의 시설을 민간에 매각하고, 올해 안에 비영리재단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적 해양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여수엑스포장 인근지역을 동북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리조트로 조성하기 위한 사후 활용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여수엑스포 정부지원위원회를 열어, 박람회장의 대부분 시설을 민간에 매각하고 올해 안에 박람회장의 사후개발과 관리를 담당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을 설립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참여 기업에 법인세와 취득세 등의 세제 감면, 각종 부담금 감면, 매각조건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관과 엑스포홀 등 공적인 목적의 시설을 제외한 부지 대부분과 시설을 2년 안에 민간에 일괄 매각하되, 일괄 매각이 어려운 경우 구역별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박람회장을 복합콘텐츠 구역과 마리나 구역, 엔터테인먼트 구역 등 3개의 구역으로 나눠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석달 안에 여수엑스포 조직위의 남은 재산에 대한 감정평가를 한 뒤, 정부 투자금 4천846억원을 우선 상환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국토해양부와 여수엑스포 조직위는 연말까지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까지는 엑스포 단지를 재개장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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