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의 환경 축제인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오늘 오후, 막을 올립니다.
앞으로 열흘 동안 전세계의 환경 전문가들이 지구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합니다.
제주 현지에서 이연아 기자입니다.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생물 다양성 보전 등 전지구적 환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열리는 환경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회의입니다.
환경 보물섬 '제주도'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자연의 회복력'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올해 열리는 총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총회장 곳곳에 들어서 있는 친환경 시설들.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총회장 전체 사용 전력의 30%를 담당합니다.
행사장에는 친환경 차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자동차가 각각 20대씩 준비돼 있습니다.
제주도도 자체적으로 전기자동차 100대를 구매해, 이산화탄소 줄이기에 적극 동참했습니다.
행사장 밖에는 경찰 특공대와 무장경찰의 순찰이 이뤄지고, 행사장 안에는 경호원들의 보안 검색도 강화됐습니다.
조직위는 각국의 참석자들이 마지막날 제주선언문으로 뜻을 모아갈 수 있도록, 한치의 차질없는 총회 진행을 준비해 왔습니다.
전세계 180여개 나라, 4천여명의 관계자들이 이곳 제주에 모여, 오는 15일까지 열흘 동안 지구를 살리는 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제주에서,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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