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석탄을 제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셰일가스입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정부가 2020년까지 LNG 도입량의 20%를 셰일가스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모래와 진흙이 단단하게 굳어진 암석에서 나오는 셰일가스.
기존 천연가스에 비해 25% 가량 저렴하고 매장량도 많아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35년이면 가스가 석탄을 제치고 석유에 이어 2위의 에너지원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런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우리 정부도 셰일가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우선, 오는 2020년까지 국내 LNG 도입량의 5분의 1을 셰일가스로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조석 2차관 /지식경제부
"2020년까지 국내 LNG 도입양의 20%를 셰일가스로 확보하여 중동, 동남아에 치중된 현재의 천연가스 도입선을 다원화하고, 국내 가스가격의 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플랜트 건설, 운영, 수송, 도입을 연계한 한국형 셰일가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관련 기업과 북미 에너지기업 간의 협력관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수출입은행의 자원개발 여신 규모를 2020년까지 21조원으로 늘리는 등 셰일가스 투자 확대를 위해서도 힘쓸 계획입니다.
아울러 셰일가스 개발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내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인력 양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차질 없는 전략 추진으로 셰일가스가 가져올 국제 에너지시장 변화에 국내 업계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11~2013년 제작) (231회) 클립영상
- 정부, 지표-체감물가 '거리 좁히기' 총력 2:04
- '묻지마식' 불심검문 금지…"명확한 규정 마련해야" 2:36
- 美 성폭행·살인범 곧 사형집행…논란 '재점화' 1:37
- "성범죄자 22명 중 20명 정신질환" 0:26
- 180여개국 '환경 올림픽' 제주서 개막 1:39
- 이 대통령, '한반도 3대 자연비전' 제시 1:42
- 이 대통령 북극순방에 허영만·엄홍길씨 동행 0:48
- 이 대통령 "정부의 신속한 행정 필요한 때" 0:36
- 광주·제주 등 13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0:23
- "北 태풍 '볼라벤'으로 109명 사망·실종" 0:25
- 중국, '김영환 고문' 거듭 부인 0:27
- 실질 국민소득 증가세…GDP 증가율은 급감 1:57
- 2020년 LNG 도입량 20% '셰일가스' 대체 1:58
- 통일장터 개최…북한이탈주민 재배 농산물 판매 2:35
-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1천900여명 참가 2:06
- 공정위, 인터넷 허위·과장광고 강력 제재 0:35
- 고래상어 생체태그 부착해 방류 0:30
- 1천200여대 장애인 차량 무상 수리 [캠퍼스 리포트] 2:37
- '기하추상' 한묵 '백수(99세) 기념전' [캠퍼스 리포트] 2:49
- 추석물가 안정대책 [와이드 인터뷰]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