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폭행·살인범 곧 사형집행…논란 '재점화'
등록일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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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동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범인에 대한 사형이 다음달 집행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도 아동성폭행 등 흉악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사형집행에 대한 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22년 전 미국 사우스다코다에서 성폭행을 당한 후 잔혹하게 살해된 베키 오코넬 양.
베키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도널드 묄러는 지난 97년 대법원에서 사형판결을 받았습니다.
미국 사법당국은 판결 이후에도 여러 법적 논란으로 이뤄지지 않던 묄러의 사형집행이 다음달 말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7년 이후 사형 집행이 전혀 없었던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흉악범죄가 잇따르자 흉악범에 대한 형집행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사형제도와 함께 죄수가 사망할 때 까지 출소할 수 없는 종신형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 존엄성 문제를 들며 일시적 여론몰이로 형벌의 집행을 결정할 수 없다는 여론도 맞서는 상황이어서 사형 집행을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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