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정부, 지표-체감물가 '거리 좁히기' 총력
등록일 : 2012.09.07
미니플레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로 나왔지만, 정부는 체감물가와의 거리를 줄이는 데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추석 물가를 잡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표물가와 체감물가 사이의 거리를 인정하면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2%의 안정세를 보였지만,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석유제품 가격도 강세를 보여 서민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재완 장관 / 기획재정부

"전월 대비 물가가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고 아직 기대인플레이션도 높아 각별한 물가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러면서 지표물가 안정에 안주하지 않고, 서민생활 밀접품목의 가격안정 기반 구축과 내수활성화 등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특히 추석을 앞두고 채소류의 가격 안정을 위해 이달 말 이전에 상추와 시금치 등 채소류의 출하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또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추석 전 2주 동안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사과와 배, 쇠고기, 조기, 밤, 대추, 배추와 무, 돼지고기, 계란, 갈치 등 15개 품목의 하루 공급량을 15톤으로 평소보다 1.5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이 기간에 전국 직거래 장터와 특판장 2천500여곳을 개설해, 추석 성수품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기름값 오름세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하고, 석유공사가 직접 휘발유를 수입해 알뜰주유소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석유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할당관세를 내년에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