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 신용등급의 잇따른 상향조정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리 경제의 문제 해결 능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강석민 기자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무디스와 피치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연이어 올려잡은 것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우리 경제의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재완 장관 / 기획재정부
"3명의 국제심판 중 두 명으로부터 더블 A 등급 승격판정을 받은 것과 같다..."
박 장관은 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짐 오닐 회장이 우리나라를 모든 국가가 보고 배워야 한다고 언급한 점과, WEF 국제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다섯 단계 상승했다는 점을 들면서,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의 시각이 우호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어제 저녁 유럽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프로그램 재개를 발표하면서 미국 고용동향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호조를 보였다며, 이는 시장 심리를 크게 안정시켜 당분간 세계경제의 흐름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박재완 장관 / 기획재정부
"불확실성 가득한 9월과 10월 등 이번 가을에 국제 경제흐름에 있어서 불확실성을 크게 완화하는 기쁜 소식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7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국제 농산물 가격 인상과 태풍·폭염 등으로 인해 제품가격의 상승이 우려되는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정부는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적합성 높은 정책을 위해 총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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