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과 그린란드, 노르웨이, 카자흐스탄 순방을 위해 오늘 출국합니다.
순방의 일정과 목적을 김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납니다.
본격적인 회의는 내일부터 이틀간 루스키섬에서 열리며, 각국 정상들은 무역·투자 자유화와 지역경제통합, 안정적 공급망 구축, 또 식량안보 강화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의제별로 역내 통합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 기여방안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특히 국제곡물 급등에 따른 회원국의 공조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레 9일부터는 그린란드와 노르웨이, 카자흐스탄 3개국을 잇따라 방문합니다.
그린란드에서는 녹색성장과 자원개발, 북극항로 협력 등을 협의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일룰리사트 기후변화 현장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노르웨이로 이동해 스톨텐베르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오슬로 대학에서 '평화와 번영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의 북극행에는 산악인 엄홍길 씨와 만화가 허영만 씨가 동행합니다.
청와대는 극지 개척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여온 인사들을 초청했다며, '코리안 루트' 개척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지인 카자흐스탄에서 양국 최대 경제협력사업인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화상 착공식에 참석한 뒤 14일 귀국합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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