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환경축제인 제주 세계 자연보전총회 이틀째입니다.
본격적인 총회는 오늘부터 시작됐는데요.
총회 역사상 가장 많은 170여건의 의제에다 우리나라도 20개의 의제를 제출한 가운데 본격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제주에서 이연아 기자입니다.
'환경의 보물섬'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자연보전총회.
자연의 회복력을 신장시키고 상생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180여개 나라 환경 관계자와 700여개 단체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하고 풍부한 의제들.
총회 역사상 가장 많은 176건이 의제로 올라와, 환경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의 증가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총회에서 한 건의 의제 제출도 없었던 우리나라도, 황해의 지속가능성과 보전,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국제협력 등 모두 20개의 의제를 제출했습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선 비무장지대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하나의 생태축인 비무장지대는 60년 동안 사람이 다니지 않아, 82종의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2천900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생태의 보고입니다.
박은진 박사 / 경기개발연구원
"DMZ 일원에 생태계를 잘 보전하면서 현명하게 이용해서 다른 지역에도 잘 적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전문가와 청중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참여형 토론형식의 세계리더스대화가 안팎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총회 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리더스대화에는,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과 바라트 자그데오 전 가이아나 대통령 등 5명의 패널이 참석해 기후변화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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