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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방어훈련 실시···외국인 기습상륙 저지
등록일 : 20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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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도 인근 해상에서는 독도방어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외국 민간인의 기습상륙에 대비한 훈련에 중점을 뒀는데요.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오늘 실시된 독도방어훈련은 독도 인근에 외국 민간인이 불법으로 상륙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사실상 일본 우익단체가 독도에 기습 상륙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붕우 대령/ 합참 공보실장

"외국 민간세력이 우리 영해를 침범하는 상황을 가정해서 해경이 현장에서 대응을 주도하고 우리 군은 지원하는 임무를 합니다."

군은 이번 훈련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경고방송,해상저지, 상륙시 저지 순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국 민간인이 탄 배가 독도 영해를 침범해 올 경우, 해경은 우선 경고방송을 내보냅니다.

경고방송에도 불구하고 계속 접근해 올 경우 소형보트를 띄워 해경특공대를 민간 어선으로 올려보내 불법 상륙 시도를 저지합니다.

오늘 훈련에는 해군의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 해경 경비함과 공군 F-15K 전투기 등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대영/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외국 민간 선박이) 더 가까이 접근할 경우, 경비함을 이용해서 물리적 충돌을 가해  배를 멈추게 하거나 경비함에 고속단정이 있거든요, 이런 고속단정을 이용해서 해경특공대원들을 승선시켜서 더 이상 독도 영해 쪽으로 오지 않도록 어선을 나포하는 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매년 헬기를 이용해 했던 해병대 독도 상륙 훈련은 실시되지 않았습니다.

일본과 독도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군사력을 동원한 훈련으로 일본을 자극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에섭니다.

독도방어훈련과 더불어 오늘부터 10일까지 해군의 해상기동훈련도 함께 실시될 예정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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