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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군인"···국외영주권자 신병훈련
등록일 :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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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되는 국외영주권자들의 자진 군입대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다는 그들.

강필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엎드려 쏴 자세를 하고 있는 훈련병들.

숨죽이고 표적지를 응시하는 눈빛이 진지합니다.

조교의 말에 따라 한발한발 신중하게 방아쇠를 당깁니다.

육군훈련소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은 국외영주권자입니다.

짧게는 3년 길게는 21년을 해외에서 산 51명의 국외영주권자들이 군에 지원해 신병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되지만 스스로 어려운 길을 가는 청년들.

오랜 외국생활로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며 생활하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군인의 길을 택했다는 겁니다.

지난 2007년부터 자진 군입대한 국외영주권자는 1000여 명.

군대예절 훈련장 견학 등 육군훈련소가 1주간의 초기적응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국외영주권자의 자진 군입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훈련을 받고 있는 국외영주권자 모두 신병교육훈련 전에 육군훈련소를 스스로 찾아 초기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5주간의 훈련을 마친 후 이번달 말 자대배정을 받고 첫 추석을 군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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