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방범비상령 선포···가용인력 총동원
등록일 :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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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고 있는 성범죄와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이 방범 비상령을 선포하고 가용인력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성폭력 전담부서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우선 경찰 기동대와 내근 인력 등 가용 가능한 모든 경력과 장비가 방범과 성폭력 범죄 예방에 투입됩니다.
특히 자체 방범시설이 취약한 서민주택밀집지역과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 등에 대해서는 주요 지점에서 방범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거동이 수상한 사람 등에 대해서는 불심검문을 시행하고 범죄와 개연성이 있을 경우 임의동행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112 신고에 대해서는 신속한 출동과 함께 테이저건 등 경찰장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성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부서도 신설됩니다.
현재 성폭력 사건을 맡고 있는 여성청소년계를 대신해 성폭력만을 전담할 새로운 부서가 만들어져 더욱 강력한 예방과 검거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또 이달 14일까지 성폭력 전력자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변경된 정보를 바로잡고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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