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K-POP 열풍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어선지 청소년들 사이에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청소년 엔터테인먼트 캠프 행사에서도 그 열기는 대단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정유진 캠퍼스 기자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멘토링 캠프가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입니다.
설치된 많은 부스들이 연예인을 꿈꾸는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캠프장에는 모두23개의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고 이곳을 찾은 청소년들도 수천명에 이릅니다.
오디션에 참가한 학생이 울먹이는 목소리로 연기에 몰입합니다.
이같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잠재해 있던 자신의 끼를 ‘모의 오디션’장에서 맘껏 표출합니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연기력을 평가하고 분석합니다.
모의 오디션에는 어린 아이부터 특이한 장기를 가진 다양한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 등 국내의 주요 기업들이 모두 모여, 학생들을 상대로 상담도 해주고 각종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또다른 한켠에는 연예인을 꿈꾸는 중고생들에게 관련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진학 상담관도 위치해 있습니다.
백승은(20세) / 서울 노원구
"제가 중학교 때부터 연기도 많이 준비했고 지금까지 오디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여기서 멘토링 캠프가 열린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박지현(18세) / 경기도 용인
"제 꿈은 배우인데요. 아무래도 인문계 학교를 다니다 보니까 관련 정보를 얻기도 힘들고 혼자서 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 여기 대학교들도 많고 소속사들도 있고 그래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도 인기입니다.
참가자들은 헤어 뷰티와 메이크업 직접 해보며 마치 연예인이 된 듯한 착각에 빠져보기도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엔터테인먼트 직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정유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