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공교육비 민간부담률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가계의 부담이 크다는 건데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발표한 '2009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 결과,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의 공교육비 민간부담률이 12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공교육비 지출은 정부부담과 민간부담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가운데 민간부담률은 우리나라가 GDP 3.1%를 차지해 OECD 평균은 0.9%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민감부담은 등록금 등 학비와 발전기금 같은 기부금을 말합니다.
이같은 현상은 우리나라가 GDP 대비 교육비 지출 비율이 8%로 높은 국가에 속하지만 지출의 상당 부분을 가계 등 민간에 직접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부담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 우리나라는 어머니의 학력 수준에 관계없이 학생들의 읽기 능력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학력 어머니를 둔 자녀의 읽기 능력 점수는 555점으로 '공교육 강국' 핀란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저학력 어머니를 둔 자녀의 점수도 최고 높았습니다.
우리나라 25~34세 청년층의 고등학교 이수율과 전문대 이상의 고등교육 이수율도 최고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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