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베이비부머를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을 정명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길게 늘어선 줄 한 대기업 협력업체 채용관입니다.
퇴직을 하고 3년째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최모씨도 현장면접을 실시한다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지난 3개월동안 100여 군데에 이력서를 넣어봤지만 면접의 기회조차 얻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최○○(57세)/ 구직자
“이전에는 IT 쪽에 있었죠. 55세가 되면 정년이 되고요. 같은 분야를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새로운 분야를 찾고 있어요. ‘인생 2모작’을 해보려고 다시 도전할 기회를 찾고 있는 거죠.”
713만 베이비부머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2 베이비부머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나이보다 능력이 우선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42개 기업이 참여하고 4천 명의 구직자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선 특히 SK와 LG,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의 협렵업체 100곳이 참가해 현장면접을 실시했습니다.
이외에도 직업검사관에선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 취업 욕구검사와 창업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바리스타, 소믈리에 등 장년층의 관심이 많은 직업훈련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42개의 기업이 참여한 이번 베이비부머 일자리 박람회에선 현장면접을 통해 1천 200여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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