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공공기관 비리 적발…'비자금 조성·친인척 채용'
등록일 : 2012.09.12
미니플레이

직원들에게 금품을 상납 받고 친인척을 채용하는 등 온갖 비리를 저지른 정부 출연 연구기관 원장이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 연구원 원장이 저지른 비리는 다양했습니다.

우선 연구과제 담당자들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를 빼돌려 비자금 6천여 만원을 조성해 골프장이나 술집에서 불법으로 사용했습니다.

또 68만원이라고 직접 쓴 메모지를 주는 등 수차례에 걸쳐 부장급 연구원들에게 단란주점 외상값을 대납해 줄 것을 요구해 연구원들이 법인카드로 800여만원의 외상값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책임연구원에겐 대외활동비 명목으로 수차례 현금을 요구해 1,400만원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또 재작년 4월과 7월에 각각 자격이 안 되는 조카딸과 사위의 채용을 위해 관련 부서에 압력을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김황 / 감사원 총괄과 부감사관

“취약시기 공직기강 점검 결과 비위 행위가 적발된 한국기초과학지원 연구원장에 대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에게 해임을 요구했고, 금품을 조성해 상납하고 관리한 관련자들에게는 경징계와 중징계 요구를 하였습니다.”

감사원은 또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서울시 동부병원 의사 2명과 부산보훈병원 의사 1명, 홍성노인전문병원 의사 1명도 적발했습니다.

또 경기도 포천시 보건소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지난해 요양급여 3천9백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