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예술과 과학의 기막힌 만남이 시도됐습니다.
'아티언스 페스티벌'이 처음 열렸는데요.
보도에 유진아 캠퍼스 기자입니다.
이곳은 대전 유성에 위치한 엑스포 시민광장 무빙쉘터입니다.
멀리 보이는 시민광장다리가 눈길을 끕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빠른 비트와 음악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하나 둘 한 곳으로 모여 듭니다.
대형 구조물에 천을 대고 그 중간에 무대가 설치된 독특한 형식의 구조물이 보입니다.
이 곳에서 새로운 축제 아티언스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티언스'는 '아트'와 '사이언스'의 합성어로 예술과 과학의 융합 프로젝트입니다.
아티언스 페스티벌의 개막식은 여러 장면들로 구성된 3D영상들이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돼 무빙쉘터에 투사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은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볼거리에 놀람을 감추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우리 인식 속에 악기라고 불려 왔던 영역을 넘어서 컴퓨터 시스템과 컨트롤러가 변조한 융합 사운드에 감탄이 저절로 터져 나옵니다.
때로는 서서히, 때로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운드는 연주하는 사람의 손 맛이 그대로 담겨 생생한 청각적 쾌감을 줍니다.
이은립 / 대전문화재단 정책기획팀
“대전은 과학적 인프라가 굉장히 좋고 국제화돼 있어 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예술과 접목시켜 좀더 창조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이번 프로젝트가 개최되었습니다.”
개막식의 마지막은 우리 전통 민요 아리랑 공연이 차지했습니다.
아리랑이 우리가 늘 들었던 음악에서 점차 미래 지향적인 일래트로닉 음악으로 변해갑니다.
이훈구 / 대전광역시 둔산동
“생소하긴 하지만 음악 비트가 젊은 사람들이 듣기에 참 좋았고 재미있었습니다.”
과학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다양한 퍼포먼스, 아티언스 페스티벌은 더위를 잊을 만큼 신선한 충격과 놀람을 안겨줬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유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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