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그린란드와 노르웨이 순방에 현지 언론과 외신들은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로이터 통신은 자원개발과 관련해, 그린란드와 구체적인 협약을 맺은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정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그린란드와의 자원협력 연구, 확대를 위한 MOU 체결에 해외 언론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독일의 DPA 통신사는 쿠피크 클라이스 그린란드 자치정부 총리의 말을 빌어 이번 협력 체결은 세계에서 핵심 산업국인 한국과 역사적 관계의 첫 출발점이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도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은 그린란드의 외교 위상이 한층 강화된 것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이어 한국의 국영 광물자원공사가 그린란드의 광산회사와 전략 금속 매장량 탐사 등 합작광물 프로젝트 추진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수년간 많은 아시아 회사들이 그린란드를 방문했으나 구체적 합의가 이뤄진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한국이 그린란드에 매장된 희토류와 텅스텐, 코발트 등 기초 금속과 특수 금속 확보에 있어 다른 국가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의 그린란드에 이은 노르웨이의 오슬로 방문에 노르웨이 현지 신문들 역시 이 대통령의 방문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유력 일간지인 다겅 내링리브는 한국은 이 대통령의 임기 동안 에이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의 방문 목적은 북극연안국들의 발전에 한국기업들이 보다 더 적극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노르웨이 언론들은 또 이 대통령이 방문기간 동안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북극지역 해로 사용을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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