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사망원인 가운데 자살이 차지하는 비율이 10년새 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 자살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된 위기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자살이 위험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0년 14%였던 청소년의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2009년엔 28%까지 배나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청소년의 자살 시도율이 4.44%.
자살을 진지하게 생각한 비율도 18.97%로 5명 중 1명은 자살 위험군으로 분류됐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대인관계와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정신건강문제가 청소년 자살 원인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지역사회, 보건의료 등 각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계해청소년의 자살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이 모여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사회 각 구성원들이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전문가들은 충동적인 경향의 청소년기에는 자극적인 언론보도도 자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언론이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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