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양국 수교 이래 최대 합작사업인 발하쉬 발전소 화상 착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도 아스타나에서 남쪽으로 680킬로미터 떨어진 발하쉬에 들어서는 석탄화력발전소.
취임 이후 세 번째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발전소 착공 현장을 화상으로 지켜봤습니다.
지난 2008년에 첫 논의를 시작해 양국 정상의 각별한 관심과 기대 속에 첫 삽을 뜬 발전소는 총 40억달러가 투자되는 양국 최대 합작 사업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번 사업은 카자흐스탄 민자사업 발전에 한국 기업이 진출한 첫 사례로 양국간 더욱 발전된 민간협력 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양국 정상은 발전소 착공을 기념해 서명식을 가졌으며, 이 서명은 동판으로 제작돼 타임캡슐에 보관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수교 20주년을 맞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에너지와 플랜트 등에서 시작된 양국간 협력을 과학기술과 보건의료, 해운과 물류 등으로 확대하고, 중앙아시아의 녹색성장 확산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건설 사업과 잠빌 광구 탐사도 속도를 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7박8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북극 개발과 자원외교 강화라는 성과를 안고 내일 저녁 귀국합니다.
아스타나에서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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