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매 살해범 부산에서 검거
등록일 :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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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말 울산에서 20대 자매를 살해하고 도주했던 20대 용의자가 55일만에 부산에서 붙잡혔습니다.
KNN 길재섭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도주 55일만에 부산경찰에 붙잡힌 27살 김홍일씨, 지난 7월 20일 울산시 중구 성남동 다가구 주택에서 20대 자매를 무참하게 살해하고 도주해 공개 수배중인 용의자입니다.
살인사건 용의자 김 씨
("현재 심정은 어떻습니까")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유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까?")
"죄송합니다"
경찰은 김씨를 부산 기장경찰서로 이송해 신원확인 작업을 벌인 뒤 울산경찰청에 인계했습니다.
김씨의 검거에는 시민의 신고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부산 기장군 함박산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서 음료수 캔등을 수거해 감식한 결과 김씨의 지문이 확인됐습니다.
바로 수색에 나선 경찰은 5시 반쯤 산 중턱에서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산 속에 누워있다가 자신을 발견한 신고자에게는 노숙자라고 둘러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경찰청은 김 씨를 상대로 살인사건의 경위와 그동안의 행적에 대해 수사할 계획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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