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세종시로의 정부 부처 이전이 시작됩니다.
바야흐로 세종시 시대가 열리게 되는데요.
향후 일정과 의미를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번 주말,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정부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세종특별자치시 지원단과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지식재산전략기획단 등 다음주부터 세종시로 출근하는 부서 직원들은 오늘 업무를 마친 뒤 이삿짐을 싸 세종시로 떠날 예정입니다.
이어 오는 11월부터 연말까지 총리실과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환경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6개 소속기관 직원 4천100여명이 세종시로 이전을 완료하게 됩니다.
김정민 단장 / 세종특별자치시 지원단
"차질없이 잘 이전하겠습니다.."
내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12개 소속 기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2014년에 법제처와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등 6개 기관이 이전을 마치면 세종시 이전 작업은 마무리 됩니다.
세종시 청사 건립은 각 기관의 이전 시기에 맞춰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준공된 국무총리실 세종시 청사는 현재 시험 가동되고 있고, 올해 이전하는 나머지 기관의 청사는 11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내년에 이전하는 18개 정부 기관의 청사는 현재 공정률 13%를 달성하고 있고, 2014년 이전하는 6개 기관의 청사는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의 이전이 잘 마무리되면 중앙정부의 지방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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