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호 태풍 '산바'가 다음주 월요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상하면서 점점 세력을 키워, 중심기압이 태풍 '매미'급으로 강력해졌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반도에 이례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게 버티고 있는 가운데, 제16호 태풍 산바가 빠른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태풍 산바는 중심기압 910 헥토파스칼,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56미터인 강력한 대형 태풍입니다.
이번 태풍은 최근 30년간 남해안을 통과한 역대 태풍의 중심기압을 기준으로 매미와 비슷하고, 역대 5위 안에 들어갑니다.
태풍 산바는 일요일 오전 오키나와 북쪽 50km 부근 해상에서 이동해, 월요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뒤 여수와 추풍령을 지나 화요일 오후 북한으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태풍의 영향권은 일요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다음주 월요일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는 월요일부터 화요일 오전까지입니다.
태풍 산바는 강한 바람을 몰고와 전국적으로 최대 순간풍속 초속 40미터, 제주도와 남해, 동해안은 초속 50미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번 태풍은 서해상을 따라 북상했던 볼라벤과 달리 남해안을 지나 우리나라를 관통해,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부터 강원도 영동에는 최대 400mm, 제주도에는 300mm, 남부지방 100~200mm, 중부지방에는 50~1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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