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특히 최 장관은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을 예로 들며 한류를 다양화 하고 순수예술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KTV 정책대담에 출연한 최광식 장관은 최근 케이팝과 드라마 등으로 세계로 퍼지는 한류가 보다 다양한 장르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예로 든 최장관은 한국적인 독특한 소재와 다른 분야의 융복합이 한류 성공을 지속 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와 관련해 최장관은 순수예술이나 문화도 한류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1천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관광객 활성화에 대한 방안도 밝혔습니다.
단순한 숫자의 증가가 아니라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체육분야에서는 지난 1년간 가장 힘써온 것이 학교체육 정상화라며 앞으로는 직장인들의 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독도세리머니를 한 박종우선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메달을 받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세리머니를 사전에 준비한 게" 아니라면서 다음달 있을 피파의 최종 결정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최 장관은 끝으로 이제는 문화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라며 국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고 삶을 의미있게 보내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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