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꽃이 올림픽이라면 기능인들의 솜씨를 겨루는 올림픽은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인데요.
이 대회에 출전할 우리나라대표를 뽑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최근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캠퍼스기자입니다.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 엑스코 경기장입니다.
빠른 손놀림으로 부품을 분해하는 동작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세계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솜씨를 뽑낼 대표선수를 가리는 경기장에는 긴장감이 감돕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메카트로닉스, 건축설계, 금형 등 48개 직종에 1900 여 명의 기능인이 참가했습니다.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는 '빛내라 컬러풀 대구, 일어나라 기술한국' 입니다.
국봉호/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기술은 미래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런 마음 자세로 경기에 임하고 앞으로도 계속 힘써 줬으면 좋겠습니다."
의상디자인 솜시를 겨루는 경기장입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차분하고 빠르게 손을 움직입니다.
한쪽에서는 시험시간이 종료됐습니다.
과제를 치룬 화훼장식 종목 참가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선수들은 후련하면서도 아쉬움이 남는 표정들입니다.
주 경기장인 엑스코에는 청춘불패 잡콘서트, 기능올림픽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대회장을 찾은 학생들은 종목 별 경기도 관람하고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는스탬프 투어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동건(18) / 경북공고 건축과
"제가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인데 여기 오니까 잘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많이 자극을 받게됐어요."
입상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내년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행운을 얻게 됩니다.
김나래(20) / 오산대학교 피부미용과
"처음에는 되게 떨렸는데 막상 시작하니까 평상시 연습하던 대로 해서 괜찮았구요. 남은 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내서 국가대표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기능인재양성에 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캠퍼스리포트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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