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가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대구 경북지역에 비바람을 뿌렸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네, 경북 포항 신항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 포항지역은 현재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상태입니다.
퍼붓듯이 내리던 비도 멈추고 세차게 몰아치던 바람도 잠잠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포항시내에는 비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내렸습니다.
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포항에는 평균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는 오후 3시까지 644mm의 비가 쏟아져 형산강 인근 도로 등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이와 함께 낙동강 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낙동강 하류와 형산강에는 홍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오후 4시 30분 경 형산강 수위가 3.11m로 홍수 경보 수위인 3m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포항시는 비가 그쳤고 수위도 점점 내려가고 있어 대피령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태풍 산바는 바람을 동반한 강력한 태풍이었습니다.
거센 비바람으로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서는 건물 일부가 뜯겨져 나갔고 남구 해도동에서는 옥상에 설치된 조형물이 떨어져 차량 10여대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가긴 했지만 포항시민들은 현재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포항에서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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