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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선박 결항 속출···학교 휴교
등록일 :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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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가 북상하면서 오늘 하루 비행기와 선박 운항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보도에 송보명 기자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하늘 길은 물론 뱃길도 꽉 막혔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어제 저녁 7시 이후로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도시를 오가는 항공편이 전면 결항됐습니다.

국제선은 제주와 김해공항에서 먼저 무더기 결항이 이어졌는데, 하노이를 출발해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기가 결항된 것을 비롯해 김해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제선 항공기의 이착륙이 하루 종일 전면 통제됐습니다.

오후 들어 태풍이 북상하면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베이징으로 갈 예정이던 항공기가 결항된 것을 비롯해 수십 편의 국제선 노선이 결항됐습니다.

여객선도 전 노선에서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동해와 포항·완도·목포·태안 등지로 연결되는 96개 항로의 여객선 172척이 통제됐고,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에 들어감에 따라 경남과 전남, 제주, 부산, 대구, 경북 등 7천 여개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 유치원과 대부분의 초중고교는 오후 2시까지만 수업을 진행한 뒤 학생들을 귀가시켰고, 내일도 태풍 피해가 심해 정상 수업이 어려운 학교가 생기면 학교장 재량으로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고 휴업 조치 등을 내릴 수 있게 했습니다.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시내 지하철 집중배차시간을 1시간씩 연장하고 하루 동안 총 96회 증회 운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였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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