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태풍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해림 기자입니다.
'볼라벤'과 '덴빈'이 남긴 상처를 추스리기도 전에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산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도 이번 태풍이 올 들어 발생한 세 번째 태풍이란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전 태풍과 같은 강도라도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며, 기상청의 정확한 예보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지금은 지반이 무너진다든가 붕괴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일기예보가 변화는 상황을 자주 예보해주기 바랍니다.”
태풍 예방 뿐 아니라 피해를 복구하고 회복하는데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 특히 수확의 계절에 태풍이 오면 농어촌은 심리적으로 상심이 커질 수 있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태풍이 지나간 이후에 복구를 빨리 해서 농촌이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립니다.”
정부도 재해 지원과 복구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어느 때보다 빨리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태풍 복구 지원에 전력을 쏟고, 추석 물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NEWS 10 (137회) 클립영상
- 태풍 '산바' 한반도 관통 후 동해상 진출 1:50
- 태풍 '산바' 영남 내륙 관통···포항 644mm 폭우 1:14
- 강원 동해안 폭풍 해일 우려 남아있어 1:08
- 초속 50m 강풍에 어선 대피 1:42
- 경남지역 곳곳 침수피해 잇따라 1:36
- 4대강 수문 개방···홍수 피해 대응 1:55
-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체제 유지 3:05
- "태풍 피해 복구에 총력 기울여야" 1:36
- 항공기·선박 결항 속출···학교 휴교 1:49
- '재해보험' 농작물 피해 보상 어디까지? 1:38
- 주택·차량 잠겼을 땐 '이렇게 하세요' 1:49
- 사라·매미···역대 강력했던 '태풍들' 2:46
- 100대 기업 67% "추석 상여금 지급할 것" 0:27
- 철도가 걸어온 길 113년···국가기록원 공개 0:37
- 갯골 생태 보존 중요성 체험 [캠퍼스 리포트]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