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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시흥갯골축제가 이달초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인 시흥갯골 생태공원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문성훈 캠퍼스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총면적 150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내만 갯벌을 가진곳입니다.

시흥 갯골에서는 해마다 생태축제가 열리고 갯벌이 인간에게 주는 잇점을 참여자들이 체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연속의 사람"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갯골 축제에서는 갯골의 생태적 가치를 알릴 갖가지 체험마당을 마련했습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소금 마당, 갈대 마당, 갯골 마당 등이 있었는데 "대파"라고 불리는 도구로 소금을 밀어 모으는 소금 모으기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염전에 바닷물을 대는 수차를 발로 밟아보고 만들어진 소금으로 찜질을 하는 웰빙 소금찜질도 할 수 있습니다.

정지원 (12) / 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금 찜질체험과 소금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재미있었어요."

갈대마당 에서는 갈대를 잘라 만드는 갈대 허수아비 만들기와 솟대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렸고, 소금이 닿으면 색이 변하는 천연염색 체험도 갈대 마당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흥을 얻었습니다.

이용범 축제 추진위원장  / 시흥갯골축제

"시흥 갯골은 상당히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으로 풍부한 가치를 지닌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흥갯골에 가치를 모르는 것 같아 축제를 마련하였습니다."

갯골마당에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갯골여행·성인 키높이의 갈대밭 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갈대 길 걷기가 정취를 더했습니다.

또한 20미터 상공에서 갯골의 전망을 바라보는 열기구 체험과 글라이더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갯골의 또다른 재미를 선사 했습니다.

시흥 갯골축제는 자연속의 사람이라는 주제로 다체로운 체험행사와 갯골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문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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